[본 기사는 06월 29일(14:05)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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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금융권 및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최근 JB자산운용은 현대증권의 자문을 통해 공제회, 보험사 등의 국내 기관투자가들과 함께 자사가 설정한 부동산 펀드로 미국 하와이 오하후 섬에 위치한 퍼시픽비치호텔에 465억원을 투자했다.
이에 대해 JB자산운용 관계자는 “오하우 와이키키에 투자가 완결된 건으로는 국내 최초”라고 전했다.
이번 하와이 부동산 펀드의 경우 호텔을 담보로 발행한 대출채권 중 중순위(메자닌)에 해당하는 채권을 매입하는 방식으로, 투자기간은 5년이다. 목표수익률은 연간 7%다.
또한 지분 투자 대비 만기 때 투자금 회수가 용이하다 보니 해외 부동산 투자에 나선 국내 기관투자가들이 최근 들어 많이 찾고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얘기다.
특히 해당 호텔은 미국 하와이의 대표적인 휴양지인 와이키키 해변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상당히 양호한 는 게 업계 분석이다. 과거 3년간 객실 평균 가동률(Occupancy)은 약 90%로 인근 호텔의 객실가동률 보다 우위에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전체 연면적은 80만2556sf이며, 객실 수는 839개다.
[고민서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