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생명, 만기까지 질병 없으면 연장…‘오렌지3케어보험’ 출시

ING생명은 내달부터 만기까지 3대 질병을 진단받지 않으면 보장기간을 연장해주는 ‘오렌지3케어보험(무배당, 무해지환급형)’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이 상품은 만 15세부터 60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일반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 등 3대 질병의 진단비를 각각 2000만~4000만원 범위에서 보장한다.
또 80세 만기까지 질병에 진단받지 않고 보험을 유지하면 추가 보험료 없이 보장을 100세까지 20년 연장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ING생명은 이 상품에 해지환급금을 없앤 실속형을 도입, 평균 26%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노동욱 ING생명 상품부문 상무는 “이 상품은 일본시장에서 보편적으로 판매되는 무해지형 구조를 활용해 개발한 건강보험”이라며 “저금리와 경기 침체로 인한 고객들의 보험료 부담을 완화했다”고 설명했다.
ING생명은 이 상품에 대해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에 배타적 사용권을 신청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