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인도 뉴델리사무소 오픈

NH농협은행은 29일 국제협동조합연맹 아태 사무국장, 주인도 한국대사관공사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도 뉴델리현지에 사무소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농협은행은 2011년 주재원 파견을 시작으로 2014년 사무소 진출 계획 확정, 지난해부터 국내 및 현지인가를 추진해 왔다.
앞서 기업금융에 특화한 AXIS은행(인도 4위 은행)과 금융협력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도 체결한 바 있다.
농협은행은 현재 뉴욕지점, 북경과 하노이사무소를 운영 중이며 이번 뉴델리 사무소 오픈으로 서남아시아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임정수 미래전략부장은 “인도 진출 한국기업과 교민에 대한 폭넓은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빠른 시일내에 지점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