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서울 서초구 한국트럭터미널과 양천구 서부트럭터미널 등 일반물류터미널 5곳과 유통업무시설인 금천구 시흥산업용재유통센터 등 6곳을 도시첨단물류단지 시범단지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도시첨단물류단지는 물류·유통·첨단산업 융복합단지로 도시물류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낙후된 도심 물류·유통시설을 재정해 조성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도시첨단물류단지는 일반 물류센터와 기능·성격이 다른 시설”이라며 “효율이 저하되고 기피시설로 인식되고 있는 시설들이 매력적인 랜드마크로 변신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범단지로 선정된 6곳은 시·도시사의 인·허가를 거쳐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착공에 들어간다. 특히 한국트럭터미
국토부 관계자는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이 본격화되면 반일배송 등 도시물류 서비스 개선과 전자상거래 원스톱처리 등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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