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70대 인구 300만명 중 암보험 가입자는 22만 여명으로 가입률이 7.5%에 불과해 고령의 암 환자 대부분이 치료비를 본인이 직접 부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건강한 고령자(61세 이상)가 암보험에 가입하려면 보험료가 할증된 유병자형 상품을 선택해야만 하는 불편함이 있다. 이에 AIA생명은 보험 사각지대인 고령자에 대한 보험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원스톱 100세 암보험을 내놓았다.
이 상품의 장점은 유병자형 상품과 달리 보험료 할증 없이 고령자도 가입이 가능하다는 점과 10년 만기로 갱신을 통해 최대 100세까지 보장한다는 점이다. 또 일반암 진단 시 최대 5000만원, 유방암과 대장암은 최대 2000만원, 전립선암은 최대 1000만원까지 보장한다(주계약 500구좌 가입시).
피보험자는 암 진단 시 암 진단금을 일시에 지급받을 수 있어 치료비와 생활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단 암보장 개시일 91일부터 보장, 최초 1회한, 2년미만 시 50% 지급)
의무 부가특약인 ‘소액암 특약(갱신형)’은 제자리암, 경계성 종양, 갑상선암, 기타 피부암 진단 시 최대 500만원을 보장한다. 선택특약 I인 ‘고액암 특약(갱신형)’은 뇌암, 백혈병, 림프종, 뼈 및 관절연골의 암 등 고액암 진단 시 최대 6000만원을 보장한다.(단
보험료는 40세 남자 3570원·여자 4250원, 50세 남자 8520원·여자 6060원, 60세 남자 1만6890원·여자 8680원, 70세 남자 3만380원·여자 1만4350원이다. 암으로 진단 확정되거나 50% 이상인 장해상태가 발생한 경우 보험료 납입은 면제된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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