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형 ETN 3종목 한국증시 첫 상장

신한 레버리지 다우존스지수 선물 ETN, 미래에셋 글로벌 리츠 ETN·미국 리츠 ETN 등 해외형 ETN 종목 3개가 6일 한국거래소에 상장된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신한 레버리지 다우존스지수 선물 ETN은 다우존스지수의 선물 가격을 이용한 ‘다우존스지수 선물 레버리지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으로 미국 시장에 단기 방향성 투자시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상품이다. 해외 대표지수 레버리지 ETN이 상장되는 것은 삼성 레버리지 China A50 선물 ETN, TIGER 레버리지 S&P500 ETN에 이어 이번이 3번째다.
미래에셋의 미국 리츠 ETN과 글로벌 리츠 ETN은 각각 미국 및 전세계 상장 리츠를 시가총액 순으로 편입한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으로 자산배분에 유리하다. 글로벌 리츠 상품이 ETF·ETN 시장에서 상장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3개 종목 상장으로 전체 ETN 상장종목 수는 109개로 증가하게 됐다.
[배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