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화제 순서입니다.
그동안 공공연한 비밀로 여겨지던 메이저리그 선수들의 약물 복용이 공식 확인돼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밖의 해외화제를 이성식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로저 클레멘스 등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유명 선수들이 무더기로 금지약물을 복용해온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인터뷰 : 조지 미첼 / 미국 전 상원의원
- "지난 10여년동안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스테로이드 등 금지약물이 불법적으로 사용돼왔다/"
지난 20개월동안 금지약물 복용 여부를 조사해온 미첼 전 의원은 배리 본즈를 비롯해 7차례나 사이영상을 수상한 로저 클레멘스 등 선수들의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명단에 이름이 오른 선수들이 어떤 제재를 받을 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노조측은 기자회견을 갖고 앞으로의 대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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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싱턴의 연말 파티에서는 포크를 찾아보기 힘듭니다.
미 의회는 로비스트들이 값비싼 음식을 제공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이른바 '이쑤시개 규정'을 만들었습니다.
이 규정에 따라 로비스트들은 의원과 보좌관들에게 서서 이쑤시개를 사용해 먹을 수 있는 간단한 음식만을 접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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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아틀랜타주에서 서커스같은 아슬아슬한 구조 장면이 연출됩니다.
7층 건물에 매달려있는 자동차 속 운전자는 구조 후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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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 클럽월드컵에서 AC 밀란이 일본 J-리그 우라와 레즈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습니
AC 밀란은 일본 요코하마 국제종합경기장에서 벌어진 대회 4강 토너먼트에서 후반에 터진 클라렌스 시도로프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습니다.
AC 밀란은 오는 16일 남미의 보카 주니어스와 클럽월드컵 우승을 놓고 겨루게 됩니다.
mbn뉴스 이성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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