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업계는 나눔 실천 등에 매년 1500억원을 지원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25개 생명보험사는 회사 자체별 계획에 따라 지역사회, 공익사업, 문화·예술·스포츠, 학술·교육 등 사회 각 분야에 최근 5년 동안 총 5821억원, 연평균 1164억원을 지원했다. 업계공동 사회공헌사업도 9년 동안 2919억원을 집행, 연평균 324억원을 나눔 활동에 사용했다.
각 사별로는 삼성생명은 부모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고 미취학 아동에게 양질의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여성가족부와 함께 ‘공동육아나눔터’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한화생명은 2001년 개시한 ‘한화생명배 어린이 국수전’을 2006년부터는 국제대회로 격상시키는 등 국내 바둑꿈나무 양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소속 설계사들의 정기모금과 회사의 기부금, 일반시민들이 참여하는 1%기부를 통해 재원을 마련, 저소득층 가정에서 태어난 이른둥이(미숙아)들의 입원치료비와 재활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KDB생명은 ‘KDB키즈 든든후원금’, 푸르덴셜생명은 ‘푸르덴셜 장학제도’를 통해 저소득층 자녀들이 지속적인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은 2011년부터 ‘드림하이 경제교육’을 통해 아동복지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성장 후 사회활동에 필요한 경제·금융 지식을 가르치고 있다.
NH농협생명은 2014년부터 ‘모두레 어린이 경제·금융교실’을 운영, 어린이들에게 이론학습과 게임을 통해 경제·금융과 상부상조의 정신을 교육하고 있다.
신한생명과 동양생명 등은 세이브더칠드런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에 참여해 2012년부터 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자에 담아 아프리카 대륙의 저소득 국가에 지원하고 있다.
PCA생명은 필리핀 태풍 피해지역인 반타얀 섬 지역에
이밖에도 식목주간 나무심기 캠페인, 국립공원 환경정화, 태국 맹그로브 지역 식목활동 등 환경보호 운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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