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한세실업에 대해 전망사업인 의류산업이 부진해 주문이 줄었다며 목표주가를 5만2000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7일 “글로벌 주문자위탁생산(OEM) 산업은 전방 산업의 부진으로 크게 조정을 받은 상태”라며 “한세실업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3397억원, 영업이익은 5.5% 늘어난 24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2분기 한세실업에 들어온 주문 규모는 예상보다 적은 3% 성장에 머문 것으로 추정된다. 일부 제품의 6월 선적이 지연되면서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 여기에 자회사의 연결 실적도 제외되면서 전체 매출이 줄어들었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