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올해 개시 예정인 최대 1조원 규모 헤지펀드 투자를 위한 재간접펀드 우선협상대상자로 블랙록(Black Rock)과 그로브너(Grosvenor) 2곳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기금운용본부는 블랙록, 그로브너, 블랙스톤, UBS 총 4곳을 위탁운용사 후보로 검토해 왔다. 이중 블랙록과 그로브너를 우선협상대상자로 확정하고 이를 통보했으며, 이들과 조만간 위
강면욱 기금운용본부장은 “이번 헤지펀드 투자가 기금 전체 포트폴리오의 위험을 분산함으로써 안정적 기금운용 수익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효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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