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현대위아에 대해 2분기 실적발표를 전후해 주가 바닥을 확인한 후 반등이 예상된다고 12일 밝혔다.
현대위아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1% 감소한 1조9800억원, 영업이익은 26.6% 줄어든 974억원을 기록해 시장예상치를 밑돌 전망이다.
이명훈 HMC 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아차 국내공장 판매부진과 중국향 엔진 CKD 부진, 서산 터보엔진공장·멕시코 공장 등 신규공장에서의 초기 비용부담 등이 실적 부진의 원인”이라고 말했다.
그는 “두 분기 연속으로 부진한 실적이 이어질 전망이나 신규매출 증가가 실적에 기여하는 데 시간이 소요되며 나타나는 단기적 현상으로 풀이된다”며 “이익감소폭이 지난 1분기를 기점으로 매
이어 “신규공장의 실적부담은 지속적인 가동률 상승을 통해 꾸준히 완화돼 내년에는 오히려 큰 폭의 성장포인트로 작용할 것”이라며 “현대차그룹내에서 엔진공급점유율이 확대되는 등 중장기 성장모멘텀은 여전히 확고하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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