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이번주터 연말 술모임 있으신 분들 많을 겁니다.
연이은 술자리에 건강을 해칠 가능성이 큰데요,
건강 술자리 요령을 이성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연말 송년회는 직장인들이 피할 수 없는 자리입니다.
대부분이 술자리여서 연이은 송년회는 부담일 수 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 우민상 / 회사원
-"보통 직장 동료들하고 먹고 그 다음에 동네나 고향 친구들하고 연말이면 모임이 계속 몰려있죠"
인터뷰 : 김우상 / 회사원
-"연말에 모임이 계속 있는데 지금은 아직 없어요. 다음주부터는 모임이 계속 있죠.(겁이 납니까?) 당연히 겁나죠"
그렇다면 어떻게 건강을 지킬 수 있을까?
전문가들은 먼저 감기약을 먹고 술은 먹는 일은 절대 피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인터뷰 : 이경식 / 고려대 안암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우리가 일반적으로 자주 먹게 되는 감기약의 경우 간에서 대사가 돼서 분해가 되는데 술을 먹게 되면 술의 알코올이 결국 간에서 대사됩니다. 결국 대사되는 경로가 같은 것입니다."
영양 결핍에 의해 간 손상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적당한 양의 안주를 섭취하는 것도 필요하다는 조언입니다.
또한 물을 많이 먹어 탈수를 방지하는 것도 잊어서는 안됩니다.
술자리에서 담배를 피는 것은 자살행위와 같다는 지적입니다.
담배연기 속에는 2~6%의 일산화탄소가 있는데 술을 마시게 되면 연탄가스 중독과 가까운 타격을 입게 되기 때문입니다.
숙취해소를 위해서는 당분이 많이 든 꿀물과 이온음료
이와함께 따듯한 물에 몸을 맡기는 것도 효과가 있다는 조언입니다.
인터뷰 : 이성수 / 기자
-"피할 수 없는 술자리라면 즐거운 마음과 함께 절제된 음주습관으로 자신의 건강과 안전을 챙여야 하겠습니다."
mbn뉴스 이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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