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4일 현대제철에 대해 하반기 자동차용 강판 가격이 인상될 것이라며 목표주가 8만2000원과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철강 원재료 가격과 국제 철강가격이 상승해 일본 자동차용강판 가격이 8월에 1만엔 내외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일본 가격 변동에 좌우되는 국내 자동차용 강판 가격은 강력한 인상 요인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2017년부터 현대제철이 자동차용 특수강을 연간 70만톤 이상 출하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9월 충남 당진에 연산 100만톤 규
권 연구원은 “중국 철강업 구조조정이 실효성을 거두며 철강 업종 사이클이 개선될 것”이라며 “현대제철은 당진 제1고로 생산 차질 때문에 경쟁사보다 주가가 상대적으로 낮은 것도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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