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대 대선 공식선거운동 마지막날이 밝았습니다.
대선 주자들은 최대 표밭인 서울과 수도권 유세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김지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대선주자들은 공식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오늘 서울 유세를 끝으로 열전 22일간의 선거전을 마무리합니다.
주자들은 어느 때보다 빡빡한 유세일정을 소화하며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한 막판 표심얻기에 모든 것을 쏟아부을 예정입니다.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는 가락동 농수산물시장과 강남역, 경동시장과 대학로 등 재래시장과 번화가를 번갈아 찾은 뒤 명동 유세를 마지막으로 대역전을 호소합니다.
이미 판세는 굳어졌다고 주장하고 있는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는 오전 노량진수산시장을 시작으로 서대문과 노원, 송파, 관악 등에서 유세활동을 벌입다.
무소속 이회창 후보는 서울 전역을 훑는 유세활동을 전개한 뒤 선거운동 종료를 1시간 앞두고 명동예술극장에서 구국대장정 행사를 치르는 것으로 공식 선거운동을 마감합니다.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는 구로공단역, 용산, 남대문, 대학로, 명동 등지에서 유세를 벌입니다.
민주당 이인제 후보는 경기도에서 충북을 거쳐 대전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는 오전 부산역 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후 동대구역, 대전역, 서울역 등 '경부선' 유세를 벌인 뒤 종각역 앞에서 선거일정을 마무리합니다.
mbn뉴스 김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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