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협 "차기 정부 대입 손떼라"

수능등급제가 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대학 총장들이 내년 1월 등급제를 대신할 학생 자율선발 방안을 제시하기로 했습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정기 이사회를 열고 수능등급제를 대신할 협의회 차원의 공식 대안을 내놓기로 합의했으며, 차기 정부는 학생 선발을 포함해 모든 자율권을 대학에 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사회는 내년 4월 임기가 끝나는 이장무 현 회장 뒤를 이을 차기 대교협 회장에 손병두 서강대 총장을 단일후보로 추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