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경찰서는 이명박 대선 후보의 BBK 연루 동영상을 이용해 거액을 뜯어내려 한 혐의로 체포된 김모씨 등 3명을 구속했습니다.
서울 서부지법 정재훈 판사는 어제(18일) 오후 10시 10분께 김씨 등의 구속영장을 발부하며 대선을 앞두고 후보와 정당에 대해 협박한 혐의가 인정되며 도주의 우려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정 판사는 김씨 등에게 적용됐던 공직선거법
경찰은 구속영장이 발부됨에 따라 김씨 등을 상대로 각 후보진영에 또 다른 거래제의가 있었는지 추궁하는 한편 추가공범이나 배후가 있는지에 대해 집중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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