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2분기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됐고 향후 이익 전망도 좋다며 목표주가 4만9000원과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3조6580억원, 250억원으로 추정한다”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4% 감소하지만 영업이익은 580% 늘어난 수치”라고 설명했다.
매출액이 줄어든 것은 원료비 연동제로 인해 수입가격이 하락한 액화천연가스(LNG) 판매가격이 인하됐기 때문이다. 매출액 감소에도 영업이익이 늘어난 것에 대해 윤 연구원은 “설비자산을 활용해 적정 마진을 취하는 이익구조를 갖고 있어 판매량 증감이 이익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2분기 해외자원개발(E&P) 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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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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