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이틀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미국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대선효과로 17P 상승세로 출발했습니다.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되면서 187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다가 기관이 순매수로 전환돼 상승폭을 다시 키우고 있습니다.
개인은 엿새째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8일 연속 팔고 있습니다.
10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10포인트 상승한 1872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금융과 기계업종이 강한 상승 탄력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증권업종은 5% 이상 급등하고 있고, 은행업종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반면 섬유의복, 의약, 보험 등 내수주는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중공업 등이 강보합세를 기록하고 있고, 국민은행, 신
한지주, 우리금융 등 금융관련주가 금산분리 완화 기대감에 강세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증권과 현대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등 증권주들이 3~4% 상승하며 견
조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은 보합권에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10시 현재 코스닥 지수는 0.41포인트 소폭 오른 709.82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종이목재와 제약, 인터넷, 섬유의류등이 오르는 반면 기타제조와 건설, 방송서비스, 통신서비스 등은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NHN과 SK컴즈, CJ인터넷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평산과 현진소
바이오관련주들이 급등하는 가운데 세포치료업체 이노셀을 비롯해 제이콤, 조아제약 등이 상한가를 달리고 있으며 쓰리쎄븐, 바이넥스, 엔케이바이오등도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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