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는 어젯밤(20일)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당선 축하 전화를 받았습니다.
두 사람은 통화에서 주로 한미관계와 북핵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상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어젯밤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에게 당선 축하 전화를 걸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우선 이 당선자에게 대통령 당선에 대한 축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이어 약 7분간의 통화에서 두 사람은 주로 한미관계와 북핵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통화에서 미국이 한미관계를 우선적으로 중요시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미국도 핵의 위협을 받지 않는 한반도를 원하고 있다"며 "북한에 대해 단호한 자세를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 당선자는 "북핵 포기를 위한 미국의 노력에
마지막으로 부시 대통령은 취임 후 가능한 빨리 미국을 방문해 달라고 제안했고, 이 당선자도 빠른 시일 내에 방문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n뉴스 유상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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