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9일 롯데케미칼에 대해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시현했고 3분기도 이익 증가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0만원에서 4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롯데케미칼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조4411억원, 693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 9% 증가했다. 현대증권은 롯데케미칼의 2분기 영업이익이 최근 상향된 컨센서스 6000억원을 크게 넘어서는 어닝 서프라이즈라고 설명했다.
실적호전의 배경은 6월 제품가격이 당초 예상과 달리 반등했고, 신규 연결기업인 롯데첨단소재의 실적확대가 반영된 데다 벤젠·PTA 등 아로마틱제품의 수익성이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현대증권은 롯데케미칼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조 4643억원, 6654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4%, 37%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제품가격과 스프레드는 전반적으로 2분기와 유사하지만 PP와 BD, 벤젠·PTA 수익성은 추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백영찬 현대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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