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군 주력기인 F-15 전투기 일부에서 기체결함이 발견됐습니다.
같은 기종의 전투기를 사용하는 우리 정부에도 이같은 사실이 통보돼 '주의'를 통보했습니다.
강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 공군이 주력기로 쓰는 구형 F-15 전투기 8대에서 기체 균열을 발견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미군은 지난달 추락 사고 뒤 F-15 전투기의 구조적 결함 여부를 조사해 왔습니다.
앞서 같은 기종 442대의 비행을 중단한 바도 있습니다.
균열의 원인은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일각에서는 노후화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미 공군은 조사가 끝나지 않았다며 구체적인 설명을 피했습니다.
미국측은 같은 기종을 수입한 한국과 일본, 이스라엘에도 이같은 사실을 알리고, 비행에 주의하라고 경고했습니다.
우리 공군은 차세대 전투기 "F-
미 공군은 이 결함을 완전히 해결하는 데에는 6개월 이상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동안의 전력 공백은 F-22 전투기 200대를 추가로 구입해 메운다는 계획입니다.
mbn뉴스 강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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