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형부동산 시장 안에서도 투자처와 상품이 많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옥석가리기가 쉽지 않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저금리시대 수익형 부동산 투자 상품으로 소형 다가구주택, 오피스텔 등을 꼽았다.
1~2인 가구의 증가, 임대목적의 투자수요가 늘어나면서 안정적인 수익과 환금성이 뛰어난 소형 주거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에 따르면, 1975년 우리나라 평균 가구원 수는 5.0명에서 2010년 2.7명으로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반면 같은 기간 동안 1인 가구 비율은 4.2%에서 23.9%로 무려 5.7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서 소형 주거 상품에 투자 시 수익률을 높이려면 교통이 편리한 역세권,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진 도심, 임대 수요가 풍부한 산업체·대학가 인근이 유리하다,” 전했다.
또한 권이사는 “다만, 임대수요가 풍부하고 입지 조건이 우수하더라도 주변 시세, 공실 가능성 등을 살펴보고 투자해야 한다.”며 “수익형 부동산의 공급과잉으로 상품성이 떨어지는 상품을 골라 볼 수 있는 안목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국자산신탁이 인천광역시 남구 주안동 ‘주안 지웰에스테이트’를 분양 중이다. 인하대가 인근에 있으며, 인천 지하철 2호선 시민공원역(2016년 7월 예정) 도보 3분 거리다. 시행사 153PMC에서 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태릉입구역 미라쉘’ 도시형생활주택을 분양한다. 지하철 6·7호선 환승역인 태릉입구역이 도보로 20초 거리 더블 역세권이다.
이 외에도 동우개발이 서울시 마포구 성산동 ‘동우 자인채스토리’, 유호건설이 시흥 배곧신도시 상업지구 ‘유호엔시티 배움터 2차’를 분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