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주인 이번 주 분양시장은 그야말로 청약 유치 전쟁이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청약을 받는 아파트는 무려 만 천 가구가 넘습니다.
구본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번 주 전국에 걸쳐 청약접수를 받는 아파트 단지는 19곳, 물량은 1만1천4백가구에 이릅니다.
지난 주 청약을 받은 5천5백가구보다 두 배나 많은 물량입니다.
먼저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지구인 경기도 고양 식사지구에서는 GS건설과 벽산건설이 7천여가구에 달하는 물량을 내놓고 26일 청약경쟁을 벌입니다.
3.3㎡당 분양가는 1천400만원대로,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지 않아 입주 이후 전매를 할 수 있습니다.
고양에서는 또 한화건설이 가좌지구에서 545가구를 내놓고 26일 청약접수에 들어갑니다.
인천 송도국제도시 연내 마지막 청약도 26일 시작됩니다.
포스코건설이 주상복합아파트 6백32가구와 일반아파트 8백45가구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 이영호 / 닥터아파트 팀장
-"소형의 경우 3.3㎡당 분양가가 1천만원을 넘지 않는
수도권 외곽 곳곳에서도 이번 주 아파트 청약 접수가 이뤄집니다.
경남기업은 광주 탄벌동에 짓는 9백여 가구를 27일, 성우종합건설과 아이앤콘스는 양평 분양 물량에 대한 청약접수를 각각 26일과 24일부터 시작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구본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