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에프엔비는 연결기준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으로 영업이익 17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6.0% 급감했다고 4일 밝혔다.
매출은 1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늘어났고 당기순이익 55.9% 하락한 14억원에 그쳤다. 흥국에프엔비는 프리미엄 식·음료 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이다.
회사 측은 영업이익 감소의 주된 요인은 향후 진행 예정인 신사업을 위한 조직보강과 연구개발비 투입, 신제품 초기 출시 단계에 발생하는 마케팅 비용이라고 설명했다. 경기침체에 따른 내수 부진이 저가형 음료 브랜드의 수요 확대로 이어지면서 제품 판매가 늘어나 매출은 전년 동기 수준을 유지했다고 부연했다.
또 트렌드를 선도할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고 유통채널 확대를 위한 노력을 실적회복,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박철범 흥국에프엔비 대표는 “독보적인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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