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0회 살기좋은 아파트 시상식이 4일 매경미디어센터 12층 강당에서 열렸다.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한 경기도시공사 최금식 사장(앞줄 왼쪽 일곱째)을 비롯한 수상자들이 김문경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장,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 황종철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사장, 유인상 한국주택협회 부회장, 안건혁 서울대 건설환경공학부 명예교수( |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은 4일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제20회 '살기좋은 아파트' 선발대회 시상식에서 "사회 전반에 인공지능, IoT, 빅데이터 등이 주도하는 제4차 산업 혁명의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 장관은 이날 축사에서 "주택산업이 단순히 건물을 지어 공급하던 역할에서 벗어나 첨단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키워나갈 수 있도록 부단히 변하고 진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정부도 업계, 부처 간 협업을 강화해 스마트 홈 산업에 경쟁력 있는 생태계가 구축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국내 주택 분야 최고 권위의 살기좋은 아파트 선발대회는 매일경제와 국토부·한국토지주택공사(LH)·한국주택협회·대한주택건설협회가 공동 주최해 매년 주거문화를 향상시킨 최고 아파트를 시상한다.
이날 시상식에는 대통령상을 수상한 경기도시공사의 '위례 자연&래미안e편한세상' 등 수상 업체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부문별 최우수상에는 △일반아파트 대형 부문에서 대림산업 'e편한세상 평택' △일반아파트 중견 부문에서 모아종합건설 '세종 모아미래도 리버시티' △고층주거복합 부문에서 호반건설 '광교 호반 써밋플레이스' △임대아파트 부문에서 지에이건설 '순천오천지구 지에이그린웰 대광로제비앙' △저층주택 부문에서 대림디앤아이 '루시드 에비뉴' △미래선도주택 부문에서 한국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은 "우리 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부동산 경기가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었다"며 "국민이 행복해지는 주거상품과 문화를 만들기 위해 건설업계의 노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김기정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