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 6일부터 NH스마트뱅킹 등에서 공인인증서 없이 지문 인증만으로 조회, 이체, 금융상품 가입 등 모든 거래가 가능하다고 5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지난해 12월 ‘NH금융상품마켓’ 앱에 국내 금융권 최초로 FIDO(Fast IDentity Online)기반 지문 인증 서비스를 탑재, 이를 로그인과 상품 가입에 적용한 바 있다.
지문 인증 서비스를 NH금융상품마켓은 물론 NH스마트뱅킹·NH스피드뱅킹·올원뱅크(출시예정) 등에 확대 적용한 것으로 지문을 등록해 계좌이체, 상품 가입, 대출 신청, 공과금 납부 등 대부분의 전자금융 거래가 가능하다.
농협은행은 9월 중 인터넷뱅킹에도 지문인증 서비스를 확대 적용해 인터넷뱅킹 사용 시 지문 인증으로 전자금융 거래가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또 홍채 인식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폰이 등장함에 따라 범용성이 높은 생체 인증 수단을 지속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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