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역대 최고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1년 6개월 사이 서울에서 거래가 가장 활발했던 아파트는 송파구 신천동 ‘파크리오’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부동산114가 국토교통부에서 공개한 2015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송파구 신천동 파크리오 아파트가 이 기간 713건의 거래가 신고돼 서울지역 아파트 중 거래량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옛 잠실 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한 신천동 파크리오는 2008년 입주한 총 6864가구의 대단지로 비슷한 시기에 재건축한 잠실 리센츠나 엘스, 트리지움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해 시세상승을 기대한 수요자들이 주로 매입한 것으로 보인다.
2위는 재건축 아파트 가격 상승
지난해 이후 거래량 상위 10개 단지 중 9개 단지가 범강남권 아파트였다.
[ 김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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