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개월간 비과세 해외주식형펀드를 통해 가장 많이 투자된 펀드는 베트남 펀드인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2월 29일 출시된 비과세 해외주식형펀드의 7월 말 기준 누적 판매 규모를 조사한 결과 단일 펀드 기준 한국투자베트남그로스에 802억원의 가장 많은 자금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투자베트남그로스는 8월 2일 기준 8.93%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다음으로 피델리티글로벌배당인컴(710억원), 삼성중국본토중소형FOCUS(336억원) 순으로 많은 자금이 투자됐다.
이들 판매규모 상위 10개 펀드 중에서 삼성중국본토중소형FOCUS(16.73%), KB중국본토A주(13.96%), 한화글로벌헬스케어(11.61%), 삼성CHINA2.0본토(11.88%) 등 4개 펀드가 10%가 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국가별로는 중국 펀드에 가장 많은 자금이 몰렸다. 이스트스프링차이나드래곤AShare(356억
현재 비과세해외주식형펀드는 증권사와 은행 등에서 15만 8879개 계좌가 개설됐으며, 6693억원이 모였다.
[배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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