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건설이 분양 규모를 2배로 크게 늘리며 주택시장에서 사세를 확장하고 있다.
9일 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대방건설은 올해 총 700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3560가구의 2배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대방건설은 아파트 브랜드인 대방노블랜드와 오피스텔·주상복합 브랜드 대방디엠시티를 내세운 중견 건설사다. 지난 3월에 청약접수한 진주혁신도시 189가구는 1순위 청약경쟁률 112.2대1을 기록하며 분양을 마감했다. 이달 세종시 대방디엠시티 주상복합, 서울 마곡지구 대방디엠시티 2차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하반기에는 전주혁신도시, 고양 일산, 화성 송산 등 전국 각지에서 분양이 예정돼 있다.
분양 사업 확장과 함께 대방건설은 시공능력평가액이 지난해 5677억원에서 올해 9453억원으로 160% 상승하며 올해 시공능력평가 30위로 올라섰다. 대방건설은 지
[이윤식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