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리없이 강한 2개 업종
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대한항공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89% 상승한 2만8400원에 마감했다. 아시아나항공과 제주항공도 전날보다 각각 0.55%, 2.03% 오르며 거래를 마쳤다.
최근 항공업종 주가는 비교적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지난달 8일 대비 9일 종가 등락률을 살펴보면 아시아나항공이 25%, 제주항공과 대한항공은 각각 13.9%, 12%를 기록했다.
류제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7월 인천공항의 국제 여객 수는 전년 동기보다 44.7% 증가했다"며 "메르스 기저효과와 최근 여객 수요 호조세 지속 효과가 동
[김대기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