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광고 플랫폼 ‘카울리(Cauly)’를 운영하는 퓨쳐스트림네트웍스의 코스닥 상장이 확정됐다.
퓨쳐스트림네트웍스는 12일 열린 케이비제7호스팩 임시주주총회에서 FSN과의 합병 의안이 최종 가결됐다고 밝혔다. 참석주주의 100% 찬성으로 승인됨에 따라 FSN은 예정대로 오는 10월 5일 코스닥 시장에 합병 신주를 상장한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외 모바일 광고 시장의 성장성과 함께 애드테크(AD Tech) 기업으로서 FSN의 기업 가치가 높게 평가돼 많은 주주가 합병 승인 안건에 찬성표를 던졌다”고 말했다.
FSN은 지난해 매출액 241억6000만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3억8000만원과 21억7000만원을 기록했다
신창균 FSN 대표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유입되는 자금은 연구개발 투자와 해외진출을 위한 실탄으로 대부분 사용할 예정”이라며 “애드테크 기업의 첫 번째 상장으로 국내 모바일 광고 업계를 선도하는 한편, 해외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윤호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