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부총재직을 휴직해 논란을 빚은 홍기택 전 KDB산업은행 회장(64)이 중앙대 교수직을 사직했다.
14일 중앙대에 따르면 홍 전 회장은 지난달 소속 학과인 경제학과를 통해 학교에 사직원을
홍 전 회장은 1984년부터 중앙대 교수로 재직해왔으며 정경대학장도 지냈다. 중앙대의 교수 정년은 65세다. 홍 전 회장은 감사원으로부터 산업은행의 대우조선해양 부실감독·직무태만 책임자로 지목된 이후 '중국판 세계은행'으로 불리는 AIIB 부총재직을 휴직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