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기관과 개인의 순매도에 8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서며 지수도 하락했다. 코스피는 2,047.76p(▼2.71, -0.13%) 코스닥은 698.87p(▼6.31, -0.89%)를 기록했다.
16일 장외주식 정보제공 전문 사이트 38커뮤니케이션(www.38.co.kr)에 따르면 비상장주식 시장이 이틀 째 하락했다.
IPO(기업공개) 관련 주로 심사 청구 기업인 임플란트 전문업체 덴티움이 5만4000원(▼500, -0.92%)으로 소폭 밀려났고, 해충 기피제 개발업체 전진바이오팜도 2만1500원(▼1000, -4.44%)으로 5주 최저가로 하락했다.
범 현대 계열 관련 주로 산업플랜트 건설업체 현대엔지니어링이 77만2500원(▼2500, -0.32%)으로 약세를 나타냈고, 자동차 구동장치 전문기업 현대다이모스가 3만4000원(▼500, -1.45%)으로 내렸으나, 현대중공업 조선 자회사 현대삼호중공업이 1만9250원(▲250, +1.32%)으로 5주 최고가를 나타냈다.
의학 및 의약 관련 주로 유전체 및 발연체 분석시스템 업체 엔솔바이오사이언스가 2만4500원(▼2000, -7.55%)으로 52주 최저가로 급락했고,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노바렉스가 4만2000원(▼2000, -4.55%)으로 하락폭을 키웠으며, 유전자 전환업체 메디키네틱스도 8900(▼100, -1.11%)으로 밀려났다.
반면 물질 성분 검사 및 분석업체 싸이토젠이 1만250원(▲250, +2.50%)으로 사흘째 상승 마감했고, 바이오 시밀러 전문기업 에이프로젠이 2만7000원(▲500, +1.89%)으로 급락 이후 소폭 반등했으며, 완제의약품 제조업체 동구바이오제약이 1만3500원(▲500, +3.85%)으로 상승하며 5주 최저가에서 벗어났다.
그 밖에 전력 반도체 제조업체 메이플세미컨덕터가 5만8750원(▲1250, +2.17%)으로 오름세를 나타냈고, 노광기 제조 전문업체 필옵틱스와 메디컬 솔루션 기업 덴티스가 각각 2만6600원(▲100, +0.38%), 1만2250원(▲100, +0.82%)으로 동반 상승했다.
하지만 LG계열 IT서비스업체 LGCNS와 기타 통신 판매업체 홈앤쇼핑이 각각 2만7750원(▼500, -1.77%), 2만5500원(▼1500, -5.56%)으로 5주 최저가로 하락했고, 치과용 기기 제조업체 네오바이오텍이 1만1750원(▼400, -3.29%)으로 최저가로 내리며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