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17일 한국철강에 대해 2분기 호실적이 3분기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9000원을 유지했다.
한국철강은 지난 2분기 매출 1781억원, 영업이익 265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전날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3% 줄었고 영업이익은 28.6% 증가했다. 하나금융투자는 건설 성수기였던 2분기에 한국철강의 철근 판매량이 29만2000t으로 회복돼 고정비 절감효과가 예상보다 컸다고 판단했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한국철강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6% 늘어난 20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철근 가격이 상승하는 데 더해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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