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18일 삼성전자에 대해 150만원을 돌파했지만 수급 부담이 낮고 실적 개선 기대감이 있다면서 목표주가 180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승우 연구원은 “올해 상승세를 거듭하던 삼성전자 주가가 하반기 들어 150만원대를 넘어섰다”며 “리스크 요인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수급적 부담이 현저히 낮고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은 과도하지 않게 긍정적이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013년에는 펀더멘털에 대한 기대감이 너무 높았고 스마트폰의 리스크가 훨씬 컸다는 점에서 지금과는 분명 차이가 뚜렷하다”며 “실제 컨센서스 추이도 당시는 하향 조정이 일부 시작됐지만 지금은 상향조정 추세가 유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수급적 측면은 큰 차이가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 2013년 상반기와 하반기, 그리고 2015년 상반기에 150만원까지 오른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