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장중 기준으로 3년 만에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18일 오전 10시 25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만9000원(1.21%) 오른 158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지난 2013년 1월3일 기록했던 158만4000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맥쿼리, CS, CLSA, 씨티그룹 등 외국계 금융회사들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날 이승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리스크 요인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수급적 부담이 현저히 낮고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은 과도하지 않게 긍정적이다”라며 “지난 2013년에는 펀더멘털에 대한 기대감이 너무 높았고
이어 “수급적 측면은 큰 차이가 있는데 3년 전에는 국내 기관의 수급 부담이 문제가 되었으나 지금은 그렇지 않은 상황”이라면서도 “다만 환율의 흐름은 예의 주시해야 하는 변수”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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