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열린우리당 해체에 대해 강한 아쉬움을 나타내며 퇴임 이후 현실 정치에서 정치적 역할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 대통령은 어젯밤(27일)청와대 영빈관에서 재임기간 청와대에 근무했던 전직 비서관급 이상 모임인 '청우회' 회원과 현직 참모 2백여 명과 만찬을 함께하면서 이같이
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열린우리당은 단순히 '노무현 정당'이 아니라 지역당에서 전국당으로 가는 도덕적 가치였는 데 이런 당이 해체돼 정말 가슴이 아프다면서 이제 한국 정치에 대한 암담함과 좌절을 안고 퇴임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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