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가가 또 상승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삼성전자는 19일 오전 9시21분 현재 전일보다 0.30%(5000원) 오른 164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전일 대비 0.55% 상승한 164만9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올해 상반기 깜짝 실적을 올린 삼성전자가 하반기에도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면서 주가가 연일 상승하고 있다.
국내 증권사들은 하반기 DRAM과 3D 낸드 플래시 등 반도체 실적 호조를 예상했으며, 디스플레이 부문에서는 LCD 적자 규모 축소와 올레드(OLED) 이익 확대를
삼성전자가 이날 출시한 ‘갤럭시 노트7’에 대한 흥행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증권을 통해 가장 많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으며 DSK, 모건스탠리 증권 등 외국계 증권사를 통한 매수세가 뒤를 이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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