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가 올해 마지막 임시국회 본회의를 열고 이라크 파병 연장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에따라 자이툰 부대중 일부는 내년 연말까지 남아 임무를 수행하게 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김성철 기자.
국회에 나와있습니다.
이라크 파병 연장안이 국회를 통과했다면서요?
네. 그렇습니다.
이라크 자이툰부대 파병 기한은 올해말까지로 잡혀있었는데요.
국회가 파병 기한을 1년 더 연장하는 내용의 파견 연장 동의안을 의결했습니다.
투표에 참여한 의원 256명 중 찬성 146명, 반대 104명, 기권 6명입니다.
동의안에 따르면 자이툰 부대는 올해말 6백명 정도 철수하고 나머지 650명은 내년 12월말까지 임무를 수행하다가 철수합니다.
당초 파병연장안은 찬성쪽에 한나라당과 민주당, 반대쪽에 대통합민주신당과 민주노동당으로 팽팽한 표 대결이 예상됐습니다.
특히 대선 패배 이후 당내 갈등 양상을 보여온 신당으로서는 이탈표 발생으로 또다른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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