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롯데칠성에 대해 3분기 시장예상치(컨센서스)에 부합하는 무난한 실적을 낼 것이라고 22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가는 음식료지수 하락세와 롯데그룹 노이즈를 감안해 기존 270만원에서 230만원으로 내렸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연결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9% 늘어난 6514억원, 영업이익은 5.8% 증가한 57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3분기 주력 소주 매출액은 가격인상 효과와 판매량 증가로 전년 동기보다 7.9% 늘어날 것”이라며 “지난 2분기에는 2~3% 성장에
이어 “2분기 국내 탄산음료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3.7% 늘었으며, 무더위로 3분기 성수기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면서 “내수 음료 매출액은 보수적으로 전망해도 전년보다 5.1% 늘어난 4228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디지털뉴스국 윤호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