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24일 동국S&C에 대해 미국·일본 시장에서 풍력발전설비 수요가 늘어나는 데 대한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한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풍력발전 시장은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고 신재생에너지세제혜택(PTC)이 2020년까지 연장돼 동국S&C는 새로운 수요를 확보했다”며 “이 회사가 미국에서 새롭게 설치하는 풍력발전설비는 2020년까지 연평균 18.5%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KTB투자증권은 일본 풍력발전 시장에 대해 최근 다수의 대형 환경영향평가 절차가 완료돼 침체에서 벗어나 성장세에 접어들 것으로 내다보고, 일본 풍력타워 시장의 80%를 차
이 연구원은 “최근 풍력설비가 길이·중량이 대형화되는 추세”라며 “중량화 추세에 따라 t당 단가가 상승하고 고정비가 줄어들어 올해 연간 영업이익률은 1~2%포인트 상승할 수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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