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는 2007년 마지막날 전방의 군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했습니다.
또 63동지회를 찾아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갈 것을 역설했습니다.
보도에 정창원 기자입니다.
화이팅(현장음)
이명박 당선자가 헬기를 이용해 강원도 철원 평화전망대를 방문했습니다.
때마침 불어닥친 강추위 속에 중부전선 비무장지대와 북한지역을 둘러본 이 당선자는 장병들과 부대 관계자를 격려했습니다.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당선자
- "최전방에서 여러분이 나라를 지키고 있기 때문에 후방에서 우리는 여러분을 믿고 생업에 종사한다."
이 당선자는 평화통일과 경제 모두 철저한 안보의식이 있어야 한다며, 방명록에 "강한 안보의식이 전쟁을 억제하고 평화를 지킬 수 있습니다"라고 적었습니다.
이어 이 당선자는 수색대원 200여 명과 부대를 찾아 함께 오찬을 가졌습니다.
인터뷰 : 최영헌 / 6사단 상병
- "솔직히 전역을 앞두고 일자리를 고민하고 있는데, 당선자께서 일자리를 창출하신다고 하니 안심하고 군복무에 전력하도록 하겠다."
이 당선자는 희망을 가질 것을 당부했습니다.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당선자
- "2008년부터 우리 대한민국은 위
군부대 방문을 마친 이 당선자는 박정희 대통령 계엄령을 반대했던 63동지회를 찾아 기쁨보다 두려움이 앞선다며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갈 것을 다짐했습니다.
mbn뉴스 정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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