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MBN |
이번 주(22∼26일) 코스피는 미국의 금리 인상에 대한 경계감으로 하락 장세를 연출했습니다.
주초인 22일 코스피는 14.08포인트(0.68%) 떨어진 채 마감했다가 이튿날인 23일 7.77포인트(0.38%) 반등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26일 밤(한국시간) 잭슨홀 연설을 앞두고 금리 인상을 시사하는 발언이 나올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면서 매도 심리가 자극됐습니다.
이 때문에 코스피는 24일 6.17포인트(0.30%), 25일 0.84포인트(0.04%), 26일 5.42포인트(0.27%) 떨어지는 등 3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지속했습니다.
그간 코스피 상승을 이끌었던 외국인 투자자들은 24일부터 순매도로 돌아섰습니다.
23일 장중 169만4천원을 터치하며 나흘 연속 사상 최고가를 새로 쓴 삼성전자의 주가 흐름도 24일을 기점으로 하락세로 전환했습니다.
결국 코스피는 한 주간 18.74포인트(0.91%) 밀린 2,
코스피 대형주 가운데 주간 상승률 1위는 면세점 매출이 상승세를 나타낸 신세계(8.26%)가 차지했습니다.
그 뒤를 호텔신라(7.37%), 현대글로비스(6.82%), 삼립식품(5.86%), 현대위아(5.28%)가 이었습니다.
코스닥은 전주 말보다 15.77포인트(2.27%) 떨어진 680.43으로 한 주간의 거래를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