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신한금융투자와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매경 로봇 vs 인간 주식 실전 투자대회'에서 지난 25일 기준 로봇 대표 선수 3곳의 일주일 평균 수익률은 -2.0%로, 같은 기간 인간 대표 3곳의 평균 수익률 -0.7%보다 1.3%포인트 낮았다. 같은 기간 코스피200은 0.3% 하락했다. 지난주 기준 누적수익률 4.7%를 기록한 위즈도메인은 9주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달 초 누적수익률 6.9%를 기록하며 목표수익률 7%에 바짝 다가갔으나 다소 소강상태다. 위즈도메인의 위즈봇1호는 지난 한 주간 -0.6% 수익률을 보였다.
위즈도메인 관계자는 "최근 주식시장이 기술주 소외 국면이라 위즈봇의 수익률도 저조한 편이었다"며 "그렇지만 위즈봇은 포트폴리오 구성 후 통상 1년 이상 장기 투자를 주요 전략으로 가져가기 때문에 1년에 몇 차례 발생하는 단기적인 시장 변동성이 전체적인 수익률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말 알고리즘을 변경하며 2주 전까지 좋은 수익률을 기록했던 삼성증권의 POP ROBO주식형1은 지난주에는 -1.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보유 상위 종목들 수익률이 약간 둔화됐으나 포트폴리오 구성상 그동안 올랐던 업종의 상승을 예측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업종별 투자 비중은 서비스 업종을 21%로 가장 많이 보유했고 운수·장비, 전기·전자, 철강, 제약 업종 순으로 투자하고 있다. 헤지 포지션을 일부 확대해 하락을 준비하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 쿼크투자자문의 QQTS 지난주 수익률은 -2.3%를 기록했다. 쿼크투자자문 관계자는 "6월 1일부터 8월 25일까지의 일
[김태준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