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은 비자금 특검 사태로 당분간 그룹차원의 신년 사업계획을 마련하지 않고 각 계열사별로 세워진 잠정 사업계획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삼성 관계자는 올해 사장단 인사가 2월 말 주주총회 전으로 미뤄질 것으로 예상돼 그때까지 그룹 차원의 새해 사업계획을 세우기가 힘들 것으
이에따라 당분간 각 계열사들이 자체적으로 세운 잠정 사업계획을 진행할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삼성은 지난해 22조6천억원을 투자했으며 올해는 사업계획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투자 규모가 약 25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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