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Line] “아프리카TV, 방송 패러다임 변화의 최대 수혜주”

IBK투자증권은 아프리카TV가 방송 패러다임 변화의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고 31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7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김한경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방송은 일반적인 전달 방식에서 소통 형태로 변하고 있다”며 “이러한 분위기는 독점적 국내 점유율을 보유한 아프리카TV에 상당한 수혜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콘텐츠 확장과 인식 개선이 동시에 진행돼 전 연령층으로 시청자 범위가 확대될 것”이라며 “기존 사용자의 평균판매단가(ARPU) 상승과 광고 비즈니스 성공의 단초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아프리카TV는 조만간 모바일 프리롤 광고를 도입할 예정이며, 이용자와의 소통을 매개로 한 콘텐츠 광고 도입 등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김 연구원은 “다양한 광고 상품 도입에 따라 현재 25%에 불과한 광고 매출은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고효율 광고 플랫폼으로의 발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