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당선인은 경제연구원장들을 만나 경제살리기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 당선인은 국제환경이 좋지 않지만, 어렵다고 주저앉을 수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명박 당선인은 정부출연 연구기관과 민간 경제연구소 대표들을 만나면서 경제 살리기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이 당선인은 서브프라임 사태 등 국제 환경이 안좋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그렇다고 주저앉을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당선인
- "어려우니까 이럴 수 밖에는 없다 하는 체념을 해서는 안될 것 같고 어려우니까 우리가 여기에서 잘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는 것이 우리가 해야할 일이 아닌가."
이 당선인은 특히 태안 기름 유출 사고 때 국민들이 보여준 저력을 알고 있다며 힘을 모으면 상상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진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당선인
- "금년의 경제가 만만치 않은 것 같습니다. 만만히 않은 것은 뭐 다 아는 일이고, 우리가 만만치 않다는 것도 알면, 우리가 극복할 길도 찾아내야 한다."
이 당선인은 실제 현장에 가보면 양극화가 얼마나 심한 지 체감할 수 있다며, 양극화 대책마련에 주력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한편 당선인측은 7% 성장 공약과 관련해 임기 첫해
인터뷰 : 한성원 / 기자
- "당선인 측은 재임중 평균 7% 성장을 목표로 한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지만, 선거를 의식해 당초 목표를 너무 높게 잡은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mbn뉴스 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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