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률 국세청장이 새해 세정의 방향을 경제활성화 지원에 두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위해 기업에 부담되는 세무조사 절차는 대폭 줄이고, 일자리 창출 대기업 등에 대한 세무조사 유예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이성수 기자입니다.
새해 세정방향도 새 정부의 경제활성화 의지를 뒷받침하는데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한상률 국세청장은 신년사를 통해 기업이 세금에 신경 쓰지 않고 경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세무조사 운영방식을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즉 불필요한 절차를 없애고, 조사건수나 조사기간 등도 적정수준으로 대폭 줄이겠다는 것입니다.
이에따라 성실납세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컨설팅 위주로 세무조사를 벌이고, 출장조사는 세무관서에서의 사무실 조사로 전환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한상률 국세청장은 또 외국인 투자유치를 지원하기위해 외국인투자기업에 대한 과세기준도 정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새정부의 일자리 300만개 창출을 지원하기위해 일자리창출 중소기업 등에 대한 세무조사 유예도
특히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대기업 등에도 공정한 기준을 마련해 세무조사를 유예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밖에 지방의 장기 성실납세 사업자에 대해서도 세무조사를 유예 또는 면제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이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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