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별로 새해 계획을 살펴보는 '희망 2008 재계가 뛴다!' 시간입니다.
오늘은 두번째로 통신업계를 살펴보겠습니다.
올해 통신업계엔 큰 파장을 미칠 변수들이 적지 않은데요, 기업들은 어떻게 준비를 하고 있을까요?
이권열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올해엔 IPTV, 인터넷전화 번호이동제 등 굵직한 이슈들이 업계를 뒤흔들 전망입니다.
SK텔레콤은 글로벌 사업과 하나로텔레콤 인수에 속도를 내면서 대응책을 마련중입니다.
SK텔레콤은 오는 2월 하나로텔레콤 인수가 확정될 경우 모바일 IPTV 등 다양한 수익원을 만들 계획입니다.
KT는 유무선과 인터넷의 통합 서비스에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KTF를 합병하고, IPTV에 2천8백억원, 무선인터넷 와이브로에 1천2백억원을 투자할 방침입니다.
인터뷰 : 남중수 / KT사장
- "IPTV 가입자를 150만명으로 키우겠습니다. 와이브로는 고객 목표를 40만 명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LG텔레콤은 화상전화 '리비전A'의 서비스 지역을 전국으로 넓혀 SK텔레콤과 KT의 틈바구니에서 살아남는다는 전략을 가지고있습니다.
인터뷰 : 정일재 / LG텔레콤 사장
- "리비전A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데이터사용료와 통화료 걱정을 하지않아도 되는 요금제에 대해 고민할 것이고, 서비스에 걸맞는 단말기 몇 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국내용인 주파수 1800MHz 대역과 해외용인 800MHz 대역에서 모두 쓸 수 있는 국내외 겸
이권열 / 기자
- "3세대 통신을 둘러싼 SK텔레콤과 KT의 한 판 승부, LG데이콤과 LG파워콤의 합병 성사 여부도 뜨거운 관심사입니다. 역동적인 시장 변화에 업체들이 어떻게 대응해 나갈지 주목됩니다. mbn 뉴스 이권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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