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일 삼성전기에 대해 내년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기대한다면서 목표주가 6만8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강호 연구원은 “2017년 스마트폰 시장은 삼성전자와 애플간의 양극화 체제에서 하드웨어 상향 경쟁이 촉발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애플의 신모델이 내년 9월인 점을 감안하면 삼성전자가 같은해 3월 갤럭시S8에 디스플레이와 카메라모듈, 홍채센서, 메모리 중심으로 하드웨어 사양을 상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삼성전기는 듀얼 카메라모듈 적용 시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으로 외형과 수익성이 동시에 개선 가능하다”며 “삼성전기가 삼성전자의 물량의 80~85% 담당하면서 매출, 이익 증가가 추가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최근 주가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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